금 시장 투자에 진입하는 5가지 방법 소개 및 향후전망

금은 오랜 세월 동안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왔으며, 최근 몇 년간 그 가치가 크게 변동하였습니다. 이 글에서는 최근 3년간 금 시장의 동향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, 금을 자산으로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.

최근 3년간 금 시세 변동

최근 3년간 금 거래액은 총 46조 4,167억 원에 달하며, 이는 코로나19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됩니다. 현재(2025년 3월 2일 기준) 금 가격은 온스당 2,941달러 수준으로, 역사적 최고치에 근접해 있습니다. 2023년 5월 4일에는 금 가격이 g당 88,217.38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, 이는 2015년 12월 4일 최저가인 39,134.90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수치입니다. 

금 투자 방법

금 투자는 크게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. 직접 투자는 실제 금을 구매하거나 금 통장을 통해 금을 보유하는 방법이며, 간접 투자는 금 관련 ETF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아래에서는 대표적인 금 투자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.

1. 골드바 구입

골드바를 직접 구매하여 보유하는 방법입니다. 한국조폐공사, 우체국, 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, 금은방에서도 액세서리 형태로 순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장점: 실물 자산 보유로 인한 심리적 만족감

                  보유세 및 소득세 없음

  • 단점: 보관의 어려움과 도난 위험

                 구매 시 10%의 부가가치세와 5% 내외의 거래수수료 발생

                 현금화 시 금거래소나 금은방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


2. 금 통장(골드뱅킹)

은행에서 금 통장을 개설하여 원화를 입금하면 국제 금 시세 및 환율을 적용하여 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입니다. 0.01g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여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.

  • 장점 : 소액으로 투자 가능
                  은행에 보관하므로 도난 위험 없음

  • 단점 : 매매차익에 대해 15.4%의 배당소득세 발생
                 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음


3. KRX 금거래소

증권사에서 KRX 금 계좌를 개설하여 1g 단위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금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. 100g 또는 1kg 단위로 실물 인출도 가능합니다.

  • 장점 : 부가가치세 10%, 양도소득세, 배당소득세 없음
                  실물 인출 가능

  • 단점 : 출고, 보관 등 각 거래단계마다 수수료 발생
                  금 출고 시 10%의 부가가치세 부과


4. 금 ETF 매수

증권사에서 개설한 주식 계좌를 통해 금 ETF를 구매하는 방법입니다. ACE KRX 금현물, KODEX 골드선물, TIGER 금은선물 등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.

  • 장점 : 증권 계좌로 간편하게 투자 가능
                  연금 계좌로 투자 시 비과세 혜택 가능

  • 단점 :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.4% 발생
                  실물 인출 불가


5. 금 펀드 매수

금광을 보유한 기업의 주식이나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를 구매하는 방법입니다.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며, 금의 가치 상승에 따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장점 : 소액 투자 가능
                  금값 상승률보다 더 높은 차익 가능

  • 단점 : 금값 하락에 따른 투자금 손실 위험
                  펀드 운용수수료와 배당소득세 15.4% 발생


향후 금 시장 전망

금 시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, 통화 정책,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. 최근 몇 년간 금 가격이 상승한 주요 요인으로는 저금리 기조, 통화량 증가,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 등이 있습니다. 향후 이러한 요인들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따라 금 가격의 변동성이 예상됩니다. 따라서 금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경제 지표와 글로벌 정세를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. 그러나 금 가격은 수요와 공급, 환율 변동, 글로벌 경제 상황 등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므로, 투자 시 분산 투자와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 또한, 각 투자 방법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개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.

D2DK

Designer, Traveler

다음 이전